아덱스(ARDEX) 타일크리너를 이용하여 베란다 타일 청소

최근 반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입주까지 하였지만, 베란다 부분은 제대로 마무리 청소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이사를 해버렸다. 생활하는 공간에서 중요도가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입주부터 하고 청소는 천천히 하자는 생각이었다.  멀리서 대충 보면 그렇게 문제도 없고 깨끗해 보이긴 하나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다.

 

이렇게 자세히 보면 타일 중간중간에 줄눈인지 페인트인지 작업후에 남은 흔적들이 보인다. 미루다 미루다 결국 작업을 진행하기로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꺼내든 것은 아덱스 타일크리너.  이 녀석이 진짜 물건이다. 이전에 욕실 청소할 때 아덱스 타일크리너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타일 사이에 낀 곰팡이, 찌든 때뿐만 아니라 줄눈 마무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울퉁불퉁한 부분도 깨끗하게 정리를 해 주었다. 정말 믿음직한 아덱스 타일크리너.

그래서 이 아덱스 타일크리너를 가지고 베란다 타일도 깨끗하게 청소해보자.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희석해서 사용하면 안 되고, 적당히 필요한 양만 일회용 용기에 덜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만 칫솔을 이용하여 아덱스 타일크리너 용액을 묻히거나 약간 부은 후에 열심히 칫솔질을 해주면 된다. 

 

자 열심히 아덱스 타일크리너를 뭍히 칫솔을 가지고 열심히 칫솔질을 해준다. 어.. 그런데..? 지워지지 않는다. ㅜㅡ

계속 칫솔질을 해 주었고, 아덱스 타일크리너 용액을 묻히고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칫솔질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수가 있나?

 

이 녀석 버릴까....?

 

아니다. 일단 욕실 청소용으로 아주 좋으니 버리지는 말자. 만능인 줄 알았던 아덱스 타일크리너도 못하는 것이 있구나; 저 자국은 줄눈 자국이 아니고 페인트 자국인 모양이다. 만약에 줄눈 흔적이었으면 아덱스 타일크리너가 깔끔하게 해결해 주었겠지.

 

이왕 청소 시작했으니, 물청소라도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