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벽걸이 무풍 에어컨 분해하지 않고 셀프 청소로 냄새 제거
필자는 이전 포스팅에서 삼성 무풍 에어컨을 셀프 청소로 완전히 냄새 잡는 방법을 공유했다.
삼성 무풍 에어컨 셀프청소로 냄새를 확실하게 잡는 방법
서두 삼성 무풍 에어컨. 바람이 없이 조용히 냉기를 불어넣어 주는 장점이 있지만, 곰팡이에 아주 취약한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필자도 무풍 에어컨을 구입할 당시에 그 문제를 알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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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탄으로 삼성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을 분해하지 않고 냄새 잡는 법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한번 셀프 청소를 해서 냄새가 완전히 잡힌 것을 확인하고 다시 재현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삼성 무풍 에어컨 벽걸이형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 겉보기에는 완전 새것 같지만 속은 또 어떨지 모른다. 벽걸이형은 보통 안방에 설치하는데 안방에서 바람이 불면 춥기 때문에 무풍 에어컨 기능을 살린 무풍을 위주로 쓰게 된다. 결국 곰팡이가 더 잘 생길 수밖에..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삼성 무풍 에어컨 벽걸이형은 스탠드형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셀프 분해 청소가 더욱 어렵다. 일단 위치가 높은 곳에 있어서 작업하기가 불편하고, 오염의 핵심이 되는 냉각핀과 팬을 분리할 수 없다(매우 힘들다).

삼성 벽걸이 무풍 에어컨
그래서 삼성 무풍 에어컨을 분리하지 않고 완전히 냄새를 제거하는 셀프 청소 방법을 생각했다.
일단 필터를 분리한다.

셀프 청소의 1차 목표가 되는 냉각핀이 보인다. 냄새의 주범.


그리고 삼성 무풍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커버를 연다.

커버를 열고 안쪽을 보면 2차 목표인 팬이 보이는데, 여기가 상당히 더럽다. 사실 완전한 청소를 위해서는 분리를 해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쓸 것이다.

삼성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에 사용할 살균 소독제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2000원짜리 소독제. 알코올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자금 알코올이 없어서 급한 데로 구입. 그리고 성능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주원료는 HOCL 미산성차아염소산수.
무색무취이지만 염소 냄새가 약하게 난다.
소독이 일어나고 30초 후에 물로 변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공식적으로 피부에 닿으면 닦아내라고 했지만, 필자의 손에 묻고 얼굴에도 튀었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그래서 HOCL을 거침없이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의 냉각핀과 팬 안쪽을 쏴 주었다.

삼성 벽걸이 무풍 에어컨

참고로 스프레이가 두 가지 모드가 있는데, 팬을 쏘아줄 때는 넓게 퍼지지 않고 집중적으로 쏴주는 모드로 분사해준다.
그리고 모든 팬을 소독하기 위해 나무젓가락으로 돌려가며 HOCL을 충분히 적셔준다.

그리고 송풍 모드 또는 청정 모드로 충분히 건조한다.
이렇게 하면 분해하지 않고도 완전 소독이 가능해서 삼성 벽걸이 무풍 에어컨의 냄새가 완전히 사라진다.
다만 청소 후에도 때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멸균이 되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참고로 아래쪽 팬을 분무할 때는 물이 흘러내리므로 그것을 감안해서 걸레를 받치는 등의 작업을 해야 한다.

삼성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도 셀프 청소로 돈 아껴서, 치킨을 사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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