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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직영 인테리어 후기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직영공사) 후기 7 - 욕실 및 베란다 타일작업 (건준이네)

by 닥터낌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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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직영공사) 후기 7 - 욕실 및 베란다 타일작업(건준이네)

건준이네를 통하여 욕실, 베란다, 다용도실, 싱크대 타일 작업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타일 작업하기 전 날 사장님께서 오셔서 짐들을 미리 챙겨놓으셨다.28평 아파트에 사용될 타일들만 해도 1톤 트럭 한가득이다. 욕조도 미리 챙겨 오셨다. 

 

욕실 타일 작업 전 방수작업, ARDEX WPM 003으로 탄성이 있는 도막방수를 진행하였다. 파란색으로 칠하고 나니 바다 같다. 저기에 물고기랑 우리 딸이 좋아하는 아기상어를 그려넣고 싶다.

그리고 여기 저기 배치된 타일들, 크기 및 모양에 따라 각각 현관, 베란다, 다용도실, 욕실에 쓰일 예정. 타일들이 제대로 왔는지 아내가 꼼꼼하게 모델명 보면서 확인했다. 실물을 다시 보니 정말 이쁘다. 아내도 만족. 사장님께서 혹시 모를 문제(시공중 타일부족, 배송중 깨진 타일)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계산된 용량보다 1, 2 박스 더 가지고 오신다고 한다. 사장님 고생하시는데 힘내시라고 아이스아메리카노랑 팥빵 드렸다.

 

대망의 타일 시공.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이쁘게 붙을 타일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시공하는 중. 요즘 도구가 멋지다. 나도 저 레이저 기계가 갖고싶다. 

욕조가 설치되고 젠다이에도 타일들이 붙고 있다. 조감도에도 있듯이, 300x600각 타일들은 세로로 배치.

퇴근하고 가보니 타일이 모두 깔려 있었다. 다용도실은 테라조가 약간 들어간 타일이고, 베란다는 어두운 갈색톤이 들어간 회색 타일이다. 베란다는 식물들을 키워야 해서 오염이 덜하고, 식물들과 잘 어울리는 타일로 선정.

 

주방 타일.

 

욕실의 타일은 오와 열이 중요하다. ㅋ 문을 열었을때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이 욕조쪽이므로 그곳을 온장 기준으로 잡고 작업 하였다. 바닥타일과 라인을 맞추다 보니, 물빠지는 유가 부분을 많이 잘라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라인을 잘 잡은 것 같다. 벽이랑 바닥이랑 다른 색상인데 사진으로 보니 거의 같은 색상같다.

그리고 세면대 배관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었는데, 젠다이를 통하여 벽속으로 숨겼다. 

 

타일 작업 완성. 줄눈을 넣으니 제대로 마무리가 된 것 같다. 욕실을 포함한 대부분의 줄눈은 흰색이지만 베란다는 특히 짙은 회색으로 했다. 추후에 식물들 관리하다보면 흙 때문에 흰색은 금방 더러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도기류 및 수전, 악세사리 등의 설치 작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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