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아이폰 13과 아이폰 14 비교. 애플.. 지난 1년간 무슨일이 있었지?

by 닥터낌 2022. 9. 9.
728x90

오늘 새벽 드디어 아이폰 14가 발표되었다. 해마다 9월이 되면 기대되는 뉴스 중 하나가 애플의 아이폰 발표가 아닐까? 그러나 이번의 애플에서 발표한 아이폰 14의 소식은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움과 동시에 13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씁쓸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변한 것이 없다. 아이폰 13을 너무 잘 만든 것인가? 아이폰 14와 아이폰 13이 너무 비슷해서 그냥 아이폰 13 v2 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아래 사진을 보면 가장 눈에 띄게 차이나는 점은 아이폰 14 프로에만!!! 적용된 노치 디자인의 사라짐. 그런데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다. 카메라의 흔적이 남아있다. 저런 디자인은 안드로이드 폰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내놓은 디자인이고, 오히려 동영상을 볼 때 더 거슬릴 수 있다. 차라리 노치를 살려놓지…


이번에 아이폰 14에서 가장 많이(그나마) 바뀐 것이 있다면 카메라인데, 실제로 아이폰 13과 스펙이나 디자인에서 별로 차이가 없다.

나같으면 부끄러워서 이런 멘트 못 넣을 듯


카메라 스펙이 증가한 것이랑, 액션모드, 4k 시네마틱 모드 등 외에 크게 바뀐 점이 없는 아이폰 14. 대부분의 아이폰 유저들이 사진작가나 유투버가 되길 원하는 애플인가 싶다.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나쁠 것은 없지만, 아이폰 13과 비교해서 바뀐 점이 이런 것뿐이라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이다.



배터리 성능이 좋아졌다고 광고하지만 글쎄, 그렇게 압도적으로 나아지지 않았다.

이미 아이폰 13의 cpu성능은 충분하고 큰 발전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폰 14에서 이 부분에 대한 큰 자랑은 볼 수 없었다. (해마다 크게 자랑했던 모습이 생각난다. )


아래는 아이폰 14 일반 버전에 대한 광고 멘트인데, 뭔가 아이폰 13의 승리를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성능 테스트라 하면 역시 게임.  필자가 요즘 즐기고 있는 T3 아레나의 경우도 아이폰 13이면 이미 차고 넘치는 성능을 보여준다.



그래도 애플은 안전과 생명에 대한 부분은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이제는 충돌 인식 기능도 생겼다. 사고 후에 골든타임이 있는데, 아이폰 14의 기능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노력이 보여 여기에는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생긴 이후부터 사람들이, 핸드폰을 보고 길을 걷다가 사고가 나는, 이전에는 없던 유형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뭔가 아이러니한 씁쓸함이 느껴진다.



728x90

댓글